가구는 흔히 몇 년 쓰다 바꾸는 물건으로 여겨집니다.
코아(COR)는 정반대에서 출발합니다. 1964년에 디자인된 소파를 지금도 똑같이 만들어 파는 브랜드니까요. 라틴어로 ’심장(heart)’을 뜻하는 이 독일 브랜드에게 가구는 유행을 따르는 소비재가 아니라, 평생 곁에 두는 단 한 점입니다.
이 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코아(COR)는 어떤 브랜드인가
- 다른 럭셔리 가구와 무엇이 다른가
- 어떤 공간, 어떤 분께 어울리는가
독일 가구를 처음 알아보는 분도,
이미 매장에서 앉아보신 분도 필요한 깊이로 읽으실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코아는 1954년, ’심장’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코아의 출발점은 1954년입니다. 창업자는 레오 뤼브케(Leo Luebke). 독일 최고급 수납가구로 이름난 인터립케(interlübke)의 공동 창업자 중 한 사람이기도 했던 인물입니다. 이미 가구의 정점을 만들어본 사람이 새로 세운 회사라는 점에서, 코아는 시작부터 격이 달랐습니다.

브랜드 이름 COR는 라틴어로 ’심장’을 뜻합니다. “열정이 넘치는 코아의 심장은 언제나 고객을 향해 있습니다”라는 한 문장은, 7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이 브랜드가 스스로를 설명하는 방식입니다.
본사는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귀터슬로(Gütersloh) 지구에 있습니다. 1956년 쾰른 국제가구박람회에 제품을 처음 출품하면서 코아는 단숨에 세계적인 가구 회사 대열에 올랐고, 그 자리를 약 70년 동안 한 번도 내려놓지 않았습니다. 유행을 좇아 빠르게 커진 브랜드가 아니라, 한 점 한 점 쌓아 올린 시간으로 자리를 지킨 브랜드입니다.
모던 클래식이라는 말, 무슨 뜻일까요
코아를 이해하는 가장 빠른 단어는 모던 클래식(Modern Classic)입니다.
말은 익숙하지만 코아가 쓰는 뜻은 조금 다릅니다.
대부분의 브랜드에서 ’클래식’은 과거의 디자인을 복각한다(과거에 인기를 끈 모델을 현대적인 기술로 재해석하여 출시)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코아의 ‘클랙식’은 다릅니다.
1964년 디자이너 묄러(Möller)가 설계한 소파 콘세타(Conseta)는 출시 즉시 큰 성공을 거뒀고, 단종된 적 없이 지금까지 같은 형태로 생산되고 있습니다. 60년 전 거실에 놓였던 소파를, 지금 새 집에 들여도 어색하지 않다는 뜻입니다.

여기에 두 가지 원칙이 흐릅니다.
하나는 시대를 타지 않는 디자인입니다. 화려한 장식 대신 비례와 선의 균형으로 완성합니다. 유행을 타지 않으니 10년 뒤에 봐도 낡지 않습니다.
다른 하나는 손으로 만드는 정직함입니다. 코아의 가구는 시간이 더할수록 깊이를 더한다고 말합니다. 좋은 소재와 정직한 공정으로 만든 물건만이 할 수 있는 약속이죠. 이 두 원칙이 만나, 코아의 가구는 사두고 금세 질리는 가구가 아니라 세월과 함께 손때가 멋이 되는 가구가 됩니다.

코아만의 차이를 만드는 네 가지
수많은 럭셔리 가구 중에서 코아가 다른 이유.
네 가지로 정리했습니다.
① 본드를 쓰지 않는 제작
코아의 모든 제품은 접착제(본드)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화학 접착제로 빠르게 붙여 만드는 대신, 구조를 짜 맞추는 정직한 방식을 택합니다. 손이 더 가고 시간이 더 들지만, 그만큼 오래가고 다시 손볼 수 있는 가구가 됩니다. 빨리 만드는 가구가 아니라 오래 쓰는 가구를 만들겠다는 선언인 셈입니다.

② 최고급 유럽산 가죽, 겉피만을 씁니다
코아는 유럽산 최고급 가죽의 겉 피(top grain)만을 사용하고, 염색도 직접 수작업으로 합니다. 그래서 같은 모델이라도 색에 미세한 차이가 있고, 가죽 표면에 동물 본연의 흔적이 남아 있기도 합니다. 결점이 아니라, 코팅으로 균일하게 덮지 않은 진짜 천연 가죽이라는 증거입니다. 공장에서 똑같이 찍어낸 표면이 아니라, 한 장 한 장 다른 표정을 가진 소재인 셈이죠.
③ 피터 말리, 그리고 세계적 디자이너와의 협업
코아는 1969년부터 세계적인 디자이너 피터 말리(Peter Maly)와 협업하며 디자인에 무게를 더해 왔습니다. 그 결과는 어워드로 증명됩니다. 키르코 솔로(Circo solo)는 iF 디자인상을, 아르테(Arthe)·스크롤(Scroll)·호브(hob)·라바(LAVA)는 레드닷(red dot) 디자인상을 받았습니다. 2004년 쾰른 페어에서는 콘세타가 ’Best of the best’에 올랐고, 2010년에는 라바(LAVA)가 독일연방 디자인상을 수상했습니다. 한두 번의 수상이 아니라, 수십 년에 걸친 꾸준한 인정입니다.


④ 1995년, 친환경 인증을 처음 받은 회사
코아는 1995년 친환경 단체로부터 공인을 받은 첫 번째 가구 회사가 되었습니다. 자연에서 얻은 최고의 원료와 부품으로 만든다는 원칙을, 마케팅 구호가 아니라 인증으로 증명한 것입니다. 오래 쓰는 가구를 만든다는 철학과 환경을 생각하는 제작 방식은 사실 같은 뿌리에서 나옵니다.
컬렉션별 라인업과 가죽·컬러 옵션은 코아 브랜드 페이지와 카탈로그에서 더 깊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독일 럭셔리 1위, 코아가 놓이는 자리
코아의 위상은 숫자와 장소로도 드러납니다.
2009년 코아는 독일 전체 럭셔리 브랜드 순위에서 11위에 올랐고, 일반 가구(소파·의자 등) 분야에서는 가장 럭셔리한 브랜드 1위 자리를 꾸준히 지켜오고 있습니다.
자리도 그 위상에 어울립니다. 2022년 독일에서 열린 G7 정상회담에는 코아의 가구가 독점적으로 들어갔고, 독일 내 벤츠(Mercedes-Benz) VIP 라운지와 유명 호텔 라운지에도 코아가 놓여 있습니다. 가장 까다로운 자리, 가장 보여주고 싶은 자리에 선택되는 가구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누구를 위한 가구일까요
코아는 분명한 색을 가진 브랜드입니다. 그만큼 잘 맞는 분이 있습니다.
자주 바꾸는 가구가 아니라, 오래 곁에 둘 한 점을 찾는 분께 가장 잘 어울립니다. 유행을 타지 않는 모던 클래식, 시간이 지날수록 깊어지는 천연 가죽의 멋, 한 번의 선택으로 길게 가고 싶은 마음. 이 세 가지에 공감하신다면 코아의 철학과 정확히 맞닿아 있습니다.
거실의 중심을 모던 클래식으로 잡고 싶은 분, 인테리어 전체의 격을 가구 한 점으로 끌어올리고 싶은 분께도 강력한 선택지가 됩니다.
참고로 코아의 좌식 가구에 어울리는 수납을 함께 찾으신다면, 같은 창업자에게서 출발한 인터립케(interlübke)의 수납가구를 함께 보셔도 좋습니다. 거실 전체를 하나의 톤으로 완성하는 조합입니다.

코아, 직접 보고 결정하세요
코아는 글과 사진만으로는 절반밖에 전해지지 않는 브랜드입니다.
겉피만 쓴 천연 가죽의 미세한 이색과 손맛, 60년을 견딘 콘세타의 비례, 시간이 더할수록 깊어진다는 말의 실제 질감은 직접 앉아보고 만져봐야 비로소 와닿습니다.

코아는 국내에서 gallery D&D가 독점 공급하고 있습니다. 강남 쇼룸에서 전문 컨설턴트의 설명과 함께 실물을 확인하실 수 있고, 라이히트(LEICHT)·인터립케(interlübke)·노빌리아(nobilia) 같은 유럽 명품가구도 한자리에서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단지별 실제 적용 사례는 gallery D&D 포트폴리오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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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156-4700


